[미드추천] 영화급 퀄리티 영화보다 훌륭한 미드 만달로리안 MANDALOR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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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된 미드 만달로리안이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라는 것은 알았지만 정확히 알진 못했다. 최근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가 실망적이라 (그래도 꾸역꾸역 봐왔지만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초반에 보다 잠들어서 포기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와 스핀 오프를 이제 안 보려고 했는데 미드 만달로리안의 평점이 아주 높고 만달로리안이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해서 봤다.

미드 만달로리안은 영화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보다 훨씬 훨씬 더 재미있었다.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더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이 흥미로워 강력 추천하는 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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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리안이 영화 못지않고 영화를 뛰어넘는 이유는 많은 제작비를 들여 영화 같은 스케일과 연출을 보여주고 ,의 존 파브로 감독에 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단순히 드라마의 퀄리티를 뛰어넘기 때문이다.​디즈니 방송사에서 만들었다고 평이한 스케일의 평이한 드라마 정도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애초부터 미드 만달로리안은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 수준으로 계획이 되고 제작이 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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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리안에 대해 전혀 모르고 어떤 시대인지도 몰라서 드라마 초반에는 약간 감을 잡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그래도 드라마가 천천히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게 진행되어서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지 않은 사람이나 나처럼 사전 지식이 적은 사람도 무리 없이 볼 수 있다.​미드 만달로리안의 시대적 배경은 스타워즈 시리즈 중 영화 이후이고 의 전으로 제국이 몰락한 이후를 다룬다. 참고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안 봤다면 그냥 다 무시하고 그냥 봐도 된다. 그래도 궁금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싶다면 시간적 배경은 아래와 같다.​스타워즈 프리퀄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제다이의 귀환) – 만달로리안 – 스타워즈 시퀄 (깨어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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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리안족은 우주 최고의 전사들이다. 만달로어 행성은 제국을 받아들이지 않아 거의 멸망한 설정으로 소수의 만달로리안들이 살아남아 그림자처럼 숨어산다. 그래서 이들의 모토는 ‘생존이 힘이다’인데 무리 지어 살지 않고 단독으로 행동을 한다.​처음부터 제목인 만달로리안이 이름이 아니라 종족의 이름일 거라 예상했는데 그랬다. 주인공은 처음엔 이름도 나오지 않고 만달로리안족이라서 ‘만도’로 불린다. 맨도!​전신 갑옷을 입고 헬멧을 쓴 채로 등장하는 만도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돈만 주면 누구나 잡아오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다. 처음에는 갑옷이 너덜너덜했는데 베스카로 재탄생한 갑옷은 정말 빛이 났는데 이 갑옷이 그야말로 만능이라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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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고독한 전사로 과묵한 편이고 혼자 우주선 레이저 크레스트를 타고 현상수배범들을 찾아 나선다. 그는 높은 금액의 현상금이 붙은 현상수배범을 잡으러 가는 일을 맡는데 이로 인해 만도의 인생은 달라진다.​미드 에서 오베른 마르텔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페드로 파스칼이 주연인 만달로리안으로 출연하는데 안타깝게도 헬멧을 쓰기 때문에 그의 얼굴은 볼 수 없고 목소리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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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답게 미드 만달로리안에는 다양한 종족과 여러 드로이드들이 등장한다. 독특한 외모의 우주인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스타워즈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스타워즈에서 봤던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할 때 반가울 것이고,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처음 보는 흥미로운 캐릭터들에게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스타워즈를 연상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톰트루퍼들도 등장해서 반가운데 제국이 몰락한 후라 그런지 관리가 안 되어 너덜너덜한 이들도 있어 낯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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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가운 캐릭터는 따로 있다. 엄청난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 드라마가 방영된 지 이미 1년이 다 되어가고 제목만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로 상당히 많이 뜨기 때문에 언급을 하기로 했다. ​​이 캐릭터의 정체에 대해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나 역시 드라마를 보기 전 만달로리안에 스타워즈에 등장했던 캐릭터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동일 캐릭터는 아니지만 동일 종족이 나온다.​만달로리안이 50살가량의 현상수배범을 찾아갔더니 아기가 있었다. 이 캐릭터의 이름은 아기 (The Bab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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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기의 정체는 무려 요다의 아기 버전이다!​미드 만달로리안은 아기 요다가 나오지 않아도 재미있지만 아기 요다 때문에 꼭 봐야 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아기 요다가 정말 귀여워서 드라마를 보고 나서 바로 굿즈 검색을 해봤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퀄리티의 제품을 못 찾아서 사지 못했다.​국내에서는 ‘아기 요다’ 해외에서는 ‘베이비 요다’로 불리는 이름 없는 이 캐릭터는 사실 요다가 아니다. 설정상 요다는 이미 죽었을 것으로 이 캐릭터는 요다와 같은 종족의 아기 버전이지만 요다와 같은 종족이라서 다들 아기요다라고 부르는 듯 하다. 설마 제다이 마스터의 부활은 아니겠지?​아기 요다가 웃거나 장난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심쿵이다. 그러니 이 캐릭터 때문이라도 꼭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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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리안은 매 회 다른 미션을 진행하면서 아기 요다를 지키는 설정인데 적절한 액션과 길지 않은 러닝타임이라 흥미롭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다. ​밍나 웬, 지나 카라노 등 익숙한 배우들도 출연해서 반갑고 다른 익숙한 배우들은 스톰트루퍼로 깜짝 출연하여 언제 등장했는지도 모른 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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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만달로리안은 오프닝 음악도 좋고 매 에피소드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에 주요 장면들이 스케치 느낌으로 나오는 것도 좋다. 아마 컨셉아트인 것 같은데 이것을 보려고 마치 영화관인 것처럼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다 보게 된다.​SF 장르에 우주 배경, 액션이나 전투 장면도 많아서 당연히 제작비가 많이 들었겠다 했는데 정말 많이 들었다.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는데 탐나는 아이템이 많았다. 특히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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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리안은 잘 짜인 스토리로 캐릭터에 대한 소재와 이 캐릭터의 활약을 잘 다루었고 이에 더해 아기의 매력을 적절히 보여주어 진지한 만달로리안과 귀여운 아기 콤비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렸다.​스타워즈 팬들이 오리지널 시리즈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라고 극찬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아기의 기원과 능력에 대해 더 자세하게 다뤄질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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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고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군더더기 없이 잘 연출된 미드 만달로리안​미드 더 만달로리안 시즌 1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작년에 공개되었고, 만달로리안 시즌 2는 10월 30일 공개 예정이다. 만달로리안 시즌 3도 제작이 시작되었다고 하니 정말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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